◀ＡＮＣ▶

이달들어서만 서남해에서 5건의 선박충돌사고가 발생하는등 해난사고가 잇따르고있습니다.



운항부주의탓도 있지만 예년에 비해

해상에 안개가 자주 끼고 농도도 짙기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ＶＣＲ▶

지난 12일밤 중국선적 화물선과 충돌해

크게 파손된 4천5백톤급 상선입니다.



뱃머리가 심하게 파손돼 사고당시

충격을 짐작케합니다.



이 상선과 충돌한 중국선적 냉동운반선은

침몰하고 선원 한명이 실종됐습니다.



이달들어서만 서남해에서 5건의 선박충돌사고로 4명이 숨지거나 실종되는

인명피해를 냈습니다.



사고가 늘어난데는 최근 부쩍 잦아진 안개때문으로 추정되고있으며 최근 5건의 사고또한 모두 짙은 안개속에서 빚어졌습니다.



지난달부터 해상엔 안개가 거의 하루도 빠지지않고 끼고있으며 육상에서의 관측에서도 최근 안개일수가 평년의 두배를 넘고있습니다.



◀ＩＮＴ▶ 목포기상대 관계자(전화)

..일단 끼면 사라지지않고 오래 지속..



기상대는 다음달에 안개발생일이

연중 가장 많을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s/u) 게다가 해상 교통량이 폭증하는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는 시점이여서 해난사고에대한 우려감이 여느때보다 높아지고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