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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일 파리총회에서
세계박람회 유치 신청국의 실사 결과가
공식 발표됩니다.
BIE 집행위원회는 총회에 앞서
실사결과를 회원국에 배포했습니다.
그 내용을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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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결과 한국의 주요 경쟁국으로 떠오른 곳은
중국과 러시아,
실사단은 중국, 러시아의 경우
박람회 개최계획이 실현가능하고 훌륭하다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이와는 달리
실현가능하다고만 평가한 여수는
대도시로부터 멀리떨어져 있고,
교통.숙박시설 등 도시기반시설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도국 등 참가국 지원도 중국이 다른
신청국보다 좋은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BIE 실사단은
인프라 건설 등 여수의 발전계획과
우리 정부의 실천의지를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정부는
여수권역에 대한 구체적인 국가발전계획과
경쟁국보다 좋은 조건의 참가국 지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다음달 2일 파리총회에 경제부총리와
해수부장관, 정몽구 유치위원장 등
24명의 민관합동 대표단을 파견해
강력한 유치 활동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전략적으로 교섭이 필요한 주요 국가를 순방해
지지기반도 확대하는 등
외교 총력전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올해말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에 앞서
마지막으로 열리는 파리 총회,
유치신청국에 대한 실사결과 승인을 계기로
한국의 유치전략도 보다 적극적으로
새롭게 변화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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