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구도 변화 R

입력 2002-06-29 10:03:00 수정 2002-06-29 10:03:00 조회수 0

◀ANC▶

지방선거에서 대거 물갈이 됨에 따라

지방의회의 역학구도가 달라지게 됐습니다



달라진 역학구도는

원구성에 결정적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박용백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광주시의회는 비례대표를 포함해

모두 19명의 의원 가운데 15명이 초선입니다



여기에는 4명의 여성의원도 포함돼 있습니다



초선 의원들은 대부분

기초의회에서 재선 또는 3선으로 잔뼈가 굵은 이른바 배테랑급 초선입니다



구성인자가 달라지게 되면서

먼저 원구성이 주목됩니다



신이섭 반명환 두 3선의원이

의장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초선의 강박원 의원이 도전하고 있습니다



3선의 아성에 초선이 도전장을 낸 가운데

다수인 초선의원들의 선택이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구의회는 무소속의 대거 입성으로

원구성을 둘러싼 갈등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동구의회는 당선자 13명 가운데

자치연대 소속 7명을 포함해 8명이 무소속이고

민주당 소속은 5명에 불과합니다



서구의회 역시 민주당 9명,무소속 6명

북구의회는 무소속이 8명으로 늘었습니다



다양한 스펙트럼을 연상케하는 변화로

지방의회는 역학 구도가 달라지게 됐고

그에 따른 원구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전까지 관행적으로 이뤄져왔던

민주당의 원격조정이 먹혀들지 않을것이라는

일반적인 예상속에 지방의회는

원구성에서 부터 집행부 견제등 의정활동에

어떤 행보를 띠게 될지,

관심있게 지켜볼 일입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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