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하철 공사구간 장마철 대형사고 우려

김건우 기자 입력 2002-07-02 15:48:00 수정 2002-07-02 15:48:00 조회수 4


장마철을 맞아 광주시 도시철도 공사구간의
대형사고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전남도청과 전남대병원 사이 도시철도 터널공사구간의 주민들에 따르면
지하철 공사로 인해 건물에 균열이 생기거나 지반이 침하되는 등 피해를 입은 경우가 올들어서만 20여 가구를 넘어 서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오후 남동 강모씨 집 마당이 꺼져 지름 4-5m, 깊이 3m 가량의 구덩이가 생기는 사고가 발생해 주민 20여명이 임시숙소로 대피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이모씨의 한옥 담벼락 일부가 무너지는등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대해 시공사인 성원건설측은 터널공학회
기술진의 정밀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필요한 안전조치를 취하고 보수작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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