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201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5개월 앞두고 경쟁국 중국와 러시아가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남은 기간 범 국가적차원의
유치 총력전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보도에 박민주기잡니다.
◀END▶
지난 2일, 파리에서 열린 세계박람회사무국
총회 결과, 중국은 물론 러시아까지
강력한 경쟁국으로 떠올랐습니다.
당초 중국과 맞붙게 될 것이라는 예측에
수정이 불가피한 부분입니다.
중국은 개도국에 1억달러 지원 등
물량공세를 펼쳤습니다.
러시아도 연방정부 차원의 대규모 투자를
약속하는 등 사실상 범국가적인 유치전을
전개했습니다.
때문에 한국은 유치전에 차별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경제적 지원을 바탕으로
규모보다는 인류화합과 공동 발전이라는
세계박람회 기본이념에 충실한
개최지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킨다는
계획입니다.
◀INT▶
유치 총력전에서도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벌입니다.
박람회 유치는 후보도시의 응집력 못지않게
국가 차원의 외교역량에 달려 있다는
판단때문입니다.
여수 유치의 성패는 결국,
국가적인 총력외교와 범 국가적인 유치 열기를
얼마나 이끌어 낼 수 있느냐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INT▶
201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은
오는 12월 3일, 5개월여 밖에 남지않았습니다.
이번 파리 총회를 계기로
총력전이라는 새로운 유치 전략 전환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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