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지역에서 최근 비브리오 패혈증으로
의심되는 환자가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숨진 순천시 주암면 행정리 73살 최규창씨는
지난 12일 보호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채
농약을 살포한 뒤 고열과 복통, 오한과 함께 손발에 수포성 자반증이 나타나 사망했으나 갑작스런 사망으로 병원측에서 가검물을 채취하지 못해 혈액을 배양해 검사한 결과 비브리오 패혈증 원인균을 발견했다는 것입니다.
전라남도는 어패류 취급업소에 대한 예방활동을 강화하도록 각 시.군에 지시하는 한편 환자를 조기 발견하기 위해 질병 정보망을 강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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