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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팀의 월드컵 4강 진출 축하 열기는
만 하루가 지난 오늘까지도 이어졌습니다.
시민들은 결승 진출까지도 문제없다며
하루 종일 축구를 화제삼아
휴일을 보냈습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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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광주시내 대부분의 도로는
명절 연휴를 연상시킬만큼 한산했습니다.
새벽까지 계속된 격정의 축제에서
온 힘을 써버린 시민들이 오전 내내
승리의 단잠에 빠져있었기 때문입니다.
(음악 이펙트)
도심은 오후가 되면서
서서히 활기를 되찾기 시작했습니다.
응원을 위해 어제 주말 쇼핑을 포기했던 시민들이 쏟아져나오면서 백화점에는
쇼핑객들로 넘쳐났습니다.
◀SYN▶
어제의 감동을 채 떨치지못한 젊은이들은
오늘 또 다시 태극기를 들고
거리로 나왔습니다.
이들에게 전차군단과의 한판 승부는
통과의례일 뿐입니다.
◀SYN▶
오전 내내 한적했던 도심과 달리
공항은 광주를 떠나려는 내외국인들로
오늘 하루 종일 북적였습니다.
◀INT▶
세계 축구사를 다시 쓴 승리의 감동과 여운은
만 하루가 지난 오늘도 광주시민들에게서 떠나지않았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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