졌을 경우 중계차 (23:00)

박수인 기자 입력 2002-06-25 14:56:00 수정 2002-06-25 14:56:00 조회수 0

◀ANC▶

오늘 4강전이 열리는 동안

광주와 전남에서도 60만 거리 응원단이

열렬한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전남 도청 앞 광장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를 연결합니다.



박수인 기자





◀END▶



또 한번의 신화 창조를 기대했던

시민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침울한 분위기는 아닙니다.



비록 결승의 문턱에서

신화 창조의 막이 내려지긴 했지만

강호 독일을 맞아 후회없는 일전을 벌였다는 격려와 찬사가 거리에 가득합니다.



아직도 많은 시민들이 거리에 남아

축구 역사를 다시 쓴 태극전사들의

4강 신화를 자축하고 있습니다.



숨막히는 혈전이 계속되는 동안

수십만 거리 응원단은 환호와 탄성으로

선수들의 몸짓 하나 하나에

열띤 응원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심판의 종료 휘슬이 울리는 순간

거리 관중들은 아시아의 자존심을

끝까지 지킨 선수들에게

아낌 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특히 유럽의 열강들을 차례로 무너뜨리고

이 곳 광주에서 4강이라는 성적을

만들어 낸 것에 대해

시민들은 자랑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오늘 광주와 전남지역에서는

이곳 도청 앞 광장과 월드컵 경기장을 비롯해

40여개 장소에서 60만 군중들이

열띤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하나된 마음으로 대한민국과

필승 코리아를 외쳤던 시민들은

대구에서 열릴 3,4위전에서도

또 한번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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