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겼을 경우 중계차 (23:00)

박수인 기자 입력 2002-06-25 14:56:00 수정 2002-06-25 14:56:00 조회수 0

◀ANC▶

지난 22일 4강 진출로

오늘 승리의 발판이 마련됐던

광주도 열광의 도가닙다.



전남 도청 앞에 나가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박수인 기자



◀END▶





결승 진출을 이뤄낸 감격에

광주시민들도 기쁨과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청 앞 광장을 가득 매운 시민들의 열기는

좀처럼 가라앉을 줄을 모른 채

거리는 온통 열광의 도가닙니다.



손에 손에 태극기를 든 붉은 응원단은

대한민국과 필승 코리아를 목청껏 외치며

승리의 기쁨에 마음껏 취해 있습니다.



숨막히는 혈전이 계속되는 동안

수십만 거리 응원단은 환호와 탄성으로

선수들의 몸짓 하나 하나에

열렬한 응원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심판의 종료 휘슬이 울리는 순간

거리 관중들은 너나 없이 서로를 얼싸 안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도심 하늘은 시민들이 쏘아 올린

승리의 축포로 화려하게 불타올랐습니다.



TV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거리로 뛰쳐 나와 승리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거리의 술집들은

승리의 축배를 드는 시민들로

넘쳐 나고 있습니다.



오늘 광주와 전남에서는

도청 앞 광장을 비롯한 모두 40여개 장소에서

60여만명의 응원단이 열띤 응원전을 펼치며 태극전사들에게 힘을 불어 넣었습니다.



하나된 마음으로 승리를 일궈낸

12번째 전사들은

요코하마의 승리까지 장담하며

또 한번의 축제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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