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3원]슬래그로 비료생산-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2-07-01 12:44:00 수정 2002-07-01 12:44:00 조회수 4

◀ANC▶

광양제철소에서 나오는 슬래그를 활용해

규산질 비료를 생산하는 공장이

포스코 자원화단지에 준공돼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의 양준서 기자입니다.



◀VCR▶

광양시 금호동 포스코 자원화단지,



이곳 자원화단지 만5천평 부지에

연간생산 13만톤 규모의 규산질 비료공장이

최근 준공돼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광양제철소에서 부산물로 생산되는

철강슬래그는 토목용골재와

도로 미끄럼방지용 골재등

단순 성토재로 활용되는데 그쳤습니다.



(STAND-UP)

하지만 한 기업체의 꾸준한 연구개발로

토양개량제인 규산질 비료로 거듭나면서

제철소 부산물의 재활용도를

크게 높이게 됐습니다.

◀INT▶

제철소에서 공급된 슬래그를

3CM 이하 크기로 파쇄한 뒤

건조와 선별과정을 거치면

20kg포장단위의 비료가 완성됩니다.



이번에 상품화된 규산질 비료는

벼의 도열병과 냉해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고

11%가량의 증수효과가 있어

판로확대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광양제철소의 생산활동으로 발생하는

슬래그와 슬러지등 부산물은 연간 9백만톤,



자원화단지 입주회사들의 기술개발과

설비투자 노력이 자연환경 보전은 물론

연간 수백억원대의 자원재활용 효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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