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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에서 나오는 슬래그를 활용해
규산질 비료를 생산하는 공장이
포스코 자원화단지에 준공돼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의 양준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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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금호동 포스코 자원화단지,
이곳 자원화단지 만5천평 부지에
연간생산 13만톤 규모의 규산질 비료공장이
최근 준공돼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광양제철소에서 부산물로 생산되는
철강슬래그는 토목용골재와
도로 미끄럼방지용 골재등
단순 성토재로 활용되는데 그쳤습니다.
(STAND-UP)
하지만 한 기업체의 꾸준한 연구개발로
토양개량제인 규산질 비료로 거듭나면서
제철소 부산물의 재활용도를
크게 높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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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소에서 공급된 슬래그를
3CM 이하 크기로 파쇄한 뒤
건조와 선별과정을 거치면
20kg포장단위의 비료가 완성됩니다.
이번에 상품화된 규산질 비료는
벼의 도열병과 냉해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고
11%가량의 증수효과가 있어
판로확대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광양제철소의 생산활동으로 발생하는
슬래그와 슬러지등 부산물은 연간 9백만톤,
자원화단지 입주회사들의 기술개발과
설비투자 노력이 자연환경 보전은 물론
연간 수백억원대의 자원재활용 효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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