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태 당선자 스토리 R

입력 2002-06-13 12:04:00 수정 2002-06-13 12:04:00 조회수 0

◀ANC▶



광주시장에 당선된 박광태 후보는

뒤늦게 선거전에 뛰어들어

승리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박광태 후보가 걸어온길을

박수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이번에 광주시장에 당선된

민주당 박광태 후보는

반독재 투쟁을 통해 입신을 다진

3선 국회의원 출신입니다



대학시절, 3선 개헌 반대 시위를 주도한

박광태 후보는 국회의원 비서로 정치에 입문해

유신 반대 투쟁에 나서 2년간 투옥됐습니다



80년 서울의 봄 때 공민권을 회복한

박광태 후보는 당시 재야 거목

김대중씨의 비서로 발탁됐으나

군부 정권에 의해 정치적 발이 묶이게 됩니다



이후 해금된 박광태 후보는 광주 서구에서

12대 국회의원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낙선의 고배를 들었습니다



정치적 가시밭길을 걸어온 박광태 후보는

87년 대선 실패에 이은 13대 공천 탈락의 쓴맛을 맛보게 됩니다



그러나 박광태 후보는

당시 김대중 총재와의 의리를 지켰고

급기야 14대 민주당 공천으로

국회에 입성했습니다



그래서 민주당 박광태 후보는

광주시민들과의 유대감이 남다릅니다



◀INT▶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박광태 후보는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 소영양의 외화

밀반출 사건을 폭로하고

예결위에서 하루 92회 발언이라는

진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공천 파동에 따른 시민들의 곱잖은 시선을 뚫고

경제시장을 자처하며 당선된 박광태 후보



박광태 후보가 광주발전에

어떤 견인차 역할을 할지 지켜볼일입니다



엠비시 뉴스 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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