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경비 태세(s/t)

이재원 기자 입력 2002-06-21 17:49:00 수정 2002-06-21 17:49:00 조회수 0

내일 스페인과의 8강전을 앞두고

군과 경찰이 철저한 경계태세에 들어갔습니다.



내일 경기에 김대중 대통령과 각국

주요 인사들의 관람이 예정됨에 따라

군의 경계도 더욱 강화돼

경기장 주변 산에는 무장 병력이 배치됐고,

등산로와 아파트 옥상은 출입이 통제됩니다.



또 경기 시작 두시간 전부터 모든 항공기의

광주 접근이 금지되고, 경기중에는

중무장한 군 헬기가 공중 테러에 대비해

엄호 비행에 들어갑니다.



경기 도중 과열된 분위기로 일어날 지 모를

관중들의 돌발 행동과 계획적인 테러에

대비해 3천여명의 안전요원과

첨단 장비들이 투입됐습니다.



50만명이 넘는 인원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올

것으로 보이는 길거리 응원전에는

경찰 10개 중대가 경비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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