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8강전의 입장권 판매가 이뤄졌지만
인터넷 사이트 마비 등으로
표 구하기가 불가능했다는
시민과 축구팬들의 항의가 잇따랐습니다.
월드컵 조직위원회가 8강전 입장권
잔여분 3천 2백여장을 오늘 오전 9시 30분 인터넷과 전화로 판매했지만 인터넷 사이트는 수시로 마비되고 전화도 불통됐습니다.
이 때문에 인터넷과 전화를 통해
표를 구하려고 했던 많은 시민들과 축구팬들은
조직위측과 광주시청에 항의전화를 하는 등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이에 대해 월드컵 조직위측은
전국에서 30-40만명이 동시에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하면서 인터넷 회선에 과부하가 걸려
축구팬들이 입장권을 구입하는 데
어려움이 겪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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