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날레 결산4번째-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2-06-28 09:20:00 수정 2002-06-28 09:20:00 조회수 4

◀ANC▶



광주 비엔날레가 폐막 이틀을 앞두고

있습니다.



오늘은, 다음 대회인 광주 비엔날레를

원활하게 치루기 위한 당면 과제와

발전 방향에 대해서 알아 봅니다.









◀VCR▶



지난95년 창설돼 국내외 미술계의 주목을

한몸에 받은 광주 비엔날레.

4회 대회 폐막을 앞둔 느낌은 허탈하기만

합니다.



또, 한번의 힘찬도약을 기대했지만

올해는, 지방선거와 월드컵 열기에 묻힌채

세계인의 미술축제는 초라하게 막을

내리고 있습니다.



◀INT▶



4회 광주 비엔날레가 국,내외의 관심을

끌지 못하자 비엔날레 전반적인 점검을 토대로

새로운 틀을 짜야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INT▶



그런데, 비엔날레의 기본 방향을

제시하고 전시를 총괄하는 예술감독 선임에

결정권을 갖는 비엔날레 이사회가 제구실을

못하고 있어 문제점으로 지적됩니다.



지난 3월말 임기가 끝난 10여명이 넘는 이사들을 위촉하지 않는등 이사회의 기능이

비정상적인 상태에서 4회 대회가

치뤄진것입니다.



◀INT▶



비엔날레 이사회가 축소 운영된 상황에서

논의되고 있는 차기 예술감독 선임문제는,

미술전문가들과 시민들의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다음대회는, 비엔날레 창설1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올해 위상이 추락한 비엔날레의 이미지를 끌어 올릴만한 국제적인 역량을 갖춘 인재의 영입이 절실합니다.



2004년 치뤄지는 광주 비엔날레에는

요코하마 트리엔날레와 부산비엔날레,

서울미디어 씨티등 굵직한 행사와 맞물려

어느해보다 철저한 준비와 시민들의

주인의식이 요구됩니다.



mbc news송기흽니다.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