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뇌수막염 기승

이재원 기자 입력 2002-07-02 16:54:00 수정 2002-07-02 16:54:00 조회수 0

최근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어린이 뇌수막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광주지역 소아과 병원들에 따르면

최근 뇌수막염 환자가 병원마다

하루 10여명씩 찾고 있습니다.



주로 여름철에 발병하는 뇌수막염은

고열, 구토와 함께 심한 두통을 동반하고

빨리 치료하지 않을 경우 운동장애 등

심각한 후유증을 낳을 수 있어

부모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치료가

가능하지만 세균성 뇌수막염은 운동장애나

심리장애 등 후유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문의들은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예방이 가능하다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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