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소식>"우리 사전에는 타협과 협상은 없다"

김건우 기자 입력 2002-07-09 17:18:00 수정 2002-07-09 17:18:00 조회수 4


2년전에 무소속 의원만으로 의장단 등을 독식했던 전남 나주시의회가 이번에는 민주당 소속 의원만으로 의장단을 독차지 해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나주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실시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직 선출에서 전체의원 17명가운데 9명의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4석을 모두 차지했습니다.

무소속 의원이면서 홀로 민주당에 가세한 이모의원에게는 부의장직을 할애해 줬습니다.

이는 2년전 의회 구성판도와는 정반대
상황으로 의회가 대화와 타협보다는 수적 우세를 무기로 서로 대립과 갈등만 보이
는 것이어서 원만한 의정활동도 기대하기 힘들다는 지적입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신정훈시장이 무소속이어서 의회와의 갈등과 불협화음은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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