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실 전문 절도 10대 4명 영장

이계상 기자 입력 2002-06-07 18:25:00 수정 2002-06-07 18:25:00 조회수 6

전남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광주시내 오락실을 돌며

전문적으로 동전 등 현금을 훔쳐 온 혐의로 광주시 사동 16살 김 모군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군 등은 지난 5일 광주시 남구 주월동

30살 조 모씨의 오락실에 들어가

오락기 동전통에서 50만원을 터는 등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80여차례에 걸쳐 2천 5백만원가량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 등은

여관방을 얻어 동거생활을 하며

인터넷을 통해 범행대상을 물색한 뒤

사전답사와 예행연습을 거쳐

범행에 착수하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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