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광주시내 오락실을 돌며
전문적으로 동전 등 현금을 훔쳐 온 혐의로 광주시 사동 16살 김 모군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군 등은 지난 5일 광주시 남구 주월동
30살 조 모씨의 오락실에 들어가
오락기 동전통에서 50만원을 터는 등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80여차례에 걸쳐 2천 5백만원가량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 등은
여관방을 얻어 동거생활을 하며
인터넷을 통해 범행대상을 물색한 뒤
사전답사와 예행연습을 거쳐
범행에 착수하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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