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오늘 한국과 스페인의 8강 경기를

앞두고 광주를 찾는 내.외국인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주말과 휴일 광주의 정신과 숨결을 느낄수

있는 곳을

송기희 기자가 안내합니다.













◀ＶＣＲ▶



세계인의 가슴속에 민주화의 성지로 자리

잡은 5.18묘지.



5월 영령들이 잠들어 있는 이곳은, 불의에

저항하고 자유를 갈망했던 의향광주에

숨결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이곳 성지에는 민중항쟁을 체험할수 있는

역사공간과 저항정신이 조형물로

형상화돼 숭고한 광주 정신을 만날수

있습니다.



무등산 자락에 자리한 가사 문화권 역시

남도기행에서 빼놓수 없는 곳입니다.



대나무숲과 운치있는 길을 따라 이어지는

소쇄원은, 세월의 연륜이 느껴지는 정자건물과

계곡을 흐르는 시원한 물소리가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 잡습니다.



◀ＩＮＴ▶



소쇄원 주변에는, 가사문학을 탄생시켰던

식영정등 정자들이 광주호의 물결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광을 드러냅니다.



의향과 예향으로 상징되는 광주에는

세계적인 미술축제인 비엔날레가 열리고 있어 매력을 던집니다.



◀ＩＮＴ▶



8강경기 월드컵 입장권을 가져온 관객에게는,

입장료의 20% 할인혜택이 주어집니다.



광주시는 월드컵 기간동안 외지인들에게

이지역의 문화유산을 알리기 위해

통역시스템이 갖춰지고 가이드가 탑승한

시티버스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