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전 입장권 확보 열기(R)-재송

이계상 기자 입력 2002-06-21 16:15:00 수정 2002-06-21 16:15:00 조회수 4

◀ANC▶

광주 8강전 입장권 잔여분에 대한

판매가 이뤄진 오늘 수십만명이

한꺼번에 표를 구하기 위해 몰려들다 보니

인터넷 회선에 과부하가 걸릴 정도였습니다.



그 열기가 높았던 만큼

축구팬들의 실망도 커서

항의소동으로 이어졌습니다.



광주 이계상 기자...



======================◀END▶



월드컵 8강전 입장권이

판매되기 시작한 오전 9시 30분,



인터넷과 전화를 통해 표를 구하려는

축구 팬들의 시도가 일시에 폭발했습니다.



◀SYN▶ 전화도 인터넷도 안돼



입장권은 판매시작 35분만에 모두 동났습니다.



또 30-40만명이 한꺼번에 접속하다 보니

인터넷 회선은 수시로 과부하가 걸렸습니다.



월드컵 조직위원회측은 50만명의 동시접속이 가능한 서버를 구축해 대비했지만

폭발적인 열기를 감당하기엔

역부족이었다고 밝혔습니다.



◀SYN▶ 일부만 접속성공



당초 예상 판매분 3만 7천여장이

2만 7천여장으로 줄어든 것도

입장권 구입을 바늘구멍 통과하기

수준으로 만들었습니다.



◀INT▶ 관람어려운 곳 발권 안 했다



광주시청과 월드컵 조직위원회측에는

입장권을 구하지 못한 데 따른

거센 항의가 쏟아졌습니다.



특히 광주 월드컵 경기장 주변에서

사흘째 야영하면서 표를 구하려 했던

열성 축구팬들의 반발은 더욱 거칠었습니다.



◀INT▶



8강전 광주경기에 대한 입장권 구하기 전쟁은 태극전사의 4강진출에 거는

국민적 열망의 또 다른 표현이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