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온 국민이 대표팀의 승리를 염원하며
뜨거운 응원전을 펼치는 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을 하는 숨은 일꾼이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END▶
◀VCR▶
한국과 독일의 4강전 경기가
중계되는 광주 월드컵 경기장.
멋진 장면이 연출될 때마다
응원단들의 함성이 터져 나오고
경기장은 용광로처럼 달아올랐습니다.
그러나 경기장 안과 밖에서
안전을 책임져야하는 경찰은
이런 숨막히는 장면을 지켜볼 수 없습니다.
◀INT▶
김양수 수경
소방관들도 소방차와 구급차를 점검하며
혹시 발생할지도 모르는 사고에 대비해
자리를 뜨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서부 소방서 서영기 소방교
6만이 넘는 시선이 머무는 전광판을 관리하고
CCTV를 통해 경기장 구석구석을 살피는
사람들 역시 한시도 쉴 틈이 없습니다.
◀INT▶
경기장 중앙 통제실 김종문
마침내 경기가 끝나고
함성도 가라 앉았지만
경기장을 떠나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의자 구석 구석에 쌓여있는 쓰레기를
치우려면 밤을 꼬박 세워야 할 정돕니다.
◀INT▶
아무도 알아 주지 않지만
묵묵히 자기 일을 해내는 사람들.
온 국민의 염원이 이룬
월드컵 4강 신화 뒤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숨은 일꾼이 있었습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