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 대담 답변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2-07-04 11:15:00 수정 2002-07-04 11:15:00 조회수 5

질문1.



이번 전시 현대미술의 대안 어떻게

평가 하는가?



총평.



답변1. 글쎄요



한마디로 전시기획은, 참신하고 역동적이다

기획은 종았지만 운영은 미숙해 한계를

드러냈다,



한마디로 고생한것에 비해 성과가 미흡하다는

전체적인 평가 였습니다.



지난 1.2.3회 대회가, 실험적인 무대였다면

이번에는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성장된

모습을 기대했는데, 미치지 못해

아쉽습니다.



따라서, 일부에서는 광주 비엔날레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이루어져야 된다는

이야기 까지 들리고 있습니다.



질문2.



일정 추진에 미비점.



답변2.



이번 광주 비엔날레에서가장 큰 문제는

작품설치가 늦어진점 이였습니다.



프레오픈이나 개막식때 비엔날레를

초대된분은 대개 미술전문가,평론가, 기자,

여론 형성에 중요한 분들이지요?



그런데 이들이 진작 작품을 제대로

감상하지 못하고 돌아가게 됐습니다..



홍보에서 중요한 입소문이 날수가

없었지요.



이들이 광주비엔날레 갔더니 전시가 재미

있더라든가 한번가봐라등

구전 홍보가 이루어지지 않은점은

가장 아쉬운점으로 들수 있겠습니다.



또하나 지난대회에서도 지적문제였지만

홍보가 안됐습니다.

개막당일전에 중앙지에 실리지 못했습니다.















질문3.



박만우 부장의 말에 이어진

국내외 언론의 다른 시각.



답변3.



대체적으로 광주 비엔날레에 대한

평가를 했던 해외언론은, 호평을 하고

있지만 국내의 한 미술 전문지에서는,

광주 비엔날레의 총체적인 문제의식을

갖고 접근해야 한다.



이대로는 안된다라며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는것도 엿볼수 있습니다.



질문4.



관람객 감소. 원인과 여기에 대한 생각.



답변4.



이번 광주 비엔날레의 관객은

실제 집계된 54만명 보다는 적습니다.



프로젝트 1.4가 합산돼 중복이 됐기 때문

인데요.



관람객은 너무 많아도 전시 환경을

해치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관람 수입으로 비엔날레 운영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것은, 옳지

않습니다.



수입은 외부 지원금등 다른부분에서 충당할 필요가 있지요.



관람객수 감소의 원인은,

일반 시민이나 관람객에게 이번 광주

비엔날레가 매력을 던지지 못해 관객을

끌어들이지 못한데 있습니다.



비엔날레에 가면 뭔가 흥미거리가

있다더라는 포인트가 중요한 것이지요.

















질문5. 재단 이사회 문제



재단이사회는 광주비엔날레의 방향을 제시하고

예술감독을 선임하는 아주 중요한

심의 의결기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광주비엔날레는

지난 3월 비엔날레 개막전이지요

임기가 끝난 이사 선임을 미룬채

당연직 이사로만 치뤄졌습니다.



그러니까 비엔날레 이사회가 비정상적인

상태에서 운영이 된셈이지요.



여기서 파생되는 문제는

비엔날레의 얼굴이라고 할수 있는

차기 예술감독의 선임문젭니다.



이미 예술감독 선정위원회는 구성돼

업무에 들어 갔습니다.



이번 11일, 2차 회의를 앞두고 있는데요.



뜻있는 분들은,

이사회가 비정상적인 상태에서 짜여진 선정 자문위원회가, 얼마나 역할 수행을

잘해낼지 의구심을 갖고 있습니다.



질문6. 비엔 발전위한 변화와 시도



답변6. 광주 비엔날레 이사회 구성이

조만간에 이뤄질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도 광주 비엔날레 이사들이 전문가 중심으로 짜여져야 한다는점을

들수 있겠구요.



전시일정의 차질을 빚은 원인이였던

전시팀 인력의 보강.

전문적인 홍보 마케팅의 필요성을

들고 싶습니다.



이것이 잘되면, 광주 비엔날레는 세계인의

미술축제로서 위상을 갖출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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