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삼원)월드컵 후유증-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2-07-04 20:49:23 수정 2002-07-04 20:49:23 조회수 4

◀ANC▶

월드컵이 끝났지만 전 국민이 한마음으로

우리대표팀의 승리를 염원하던 응원열기는

아직도 우리뇌리에 선명히 남아있습니다.



이제는 축제를 접고 현실로 돌아가야 할 때지만

여전히 월드컵열기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후유증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END▶





◀VCR▶



직장인 옥모씨는 일이 손에 잡히질 않고

허탈감이 밀려든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INT▶옥영석





동료들도 모이기만 하면 월드컵얘깁니다.



승패의 원인을 분석하기도 하고

앞으로 한국축구의 방향은 어떻게 될 것인지,

심지어는 히딩크감독의 진로도

큰 관심삽니다.



옥씨처럼 대다수의 직장인들은

아무런 낙이 없던 한달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기가 겁이난다고 후유증을 호소합니다.



전문가들은 집단응원이

시민들의 마음 깊숙이 자리잡았던 응어리나

갈등요소를 풀어주는 역할을 했지만

갈등요소 자체가 없어지지는 않기 때문에

후유증이 생긴다고 설명합니다.





◀INT▶이무석박사(전남대교수)





이와함께 운동을 통해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방법도 제시되고 있습니다.





◀INT▶김응식교수(조선대)





전문가들은 월드컵후유증을 탈피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현실을 인정하는 데에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즉 월드컵4강 달성이 우리현실을 갑자기 바꾸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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