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청소년 수련관 누전 위험

이재원 기자 입력 2002-06-08 06:15:00 수정 2002-06-08 06:15:00 조회수 0

광주 동구청이 청소년 수련관 수영장 샤워실의

전기 누전 사고 위험성을 알면서도

보수공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4일 광주시 학동

동구 청소년 수련관 수영장 남자 샤워장과

탈의실 사이의 벽면 온수 배관이 터지면서

화재 경보기가 울려 이용객 100여명이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수련관측은 수영장 누수가 심해지자

지난 4월 중순부터 구청에

시설 점검과 보수공사를 요청했지만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대해 구청 관계자는 시공사에 보수공사를

요청했지만 부도로 법정관리상태라

보수공사가 늦어지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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