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미국의 경기가 펼쳐지는 동안
광주시내 곳곳에서도
뜨거운 장외응원전이 물결쳤습니다.
광주 상무시민공원에 마련된 대형 스크린앞에는 경기가 시작되기 3시간전부터
붉은색 티셔츠와 태극기로 무장한
만여명의 시민과 학생들이 모여들어
'대한민국'을 목이 터져라 외쳐대며
열띤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염주체육관 양궁장과 조대 강당, 광주극장에도
시민과 학생들이 일찌감치 자리를 잡고
태극전사의 필승을 연호하면서
응원장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또 백화점과 광주시청 등
시내 곳곳에 마련된 대형 TV앞에도
시민들이 운집해 경기가 펼쳐진 2시간 내내 선수들의 움직임에 눈을 떼지 못하고
환호와 탄식을 연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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