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2원]우회없이 싸웠다(R)

신광하 기자 입력 2002-06-25 16:55:00 수정 2002-06-25 16:55:00 조회수 0

◀ANC▶

한국과 독일의 월드컵 축구 준결승전이 열린 어젯밤 목포를 비롯한 전남 서남부 지역에서는 또다시 열띤 응원의 함성이 울려 퍼졌습니다.



비록 경기에는 패했지만 최선을 다한 선수들의 투지에 단체응원에 나선 시민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아시아 최초의 4강진출,, 축구경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우리는 이미 승리자 였습니다.



목포를 비롯한 전남 서남부 지역의 단체응원장소마다 붉은 악마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승리를 기원했습니다.



(대한민국... 짝짝짝...짝짝...)



친구들은 물론 가족과 함께 응원장을 찾은 시민들의 열기는 경기가 시작되면서 이미 절정에 달했습니다.



체력의 열세속에 아쉬운 장면이 펼쳐질때 마다 붉은 악마들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선수들과 함께 했습니다.



(오... 필승 코리아...)



경기결과는 아쉬운 패배,, 순간적으로 상대를 놓쳐 1대0으로 패했지만 시민들은 최선을 다한 우리 선수단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INT▶

◀INT▶



비록 결승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시민들은 오는 29일 대구에서 열리는 3,4위전에서 승리해주기를 바랬습니다.



◀INT▶



월드컵 축구 4강 진출이라는 신화를 창조한 한국축구팀과 12번째 선수로 성원을 보냈던 시민응원단,,



비록경기에는 패했지만 세계를 깜짝놀라게 했던 한국팀의 저력과 온국민이 하나된 응원속에 우리는 이미 승리자 였습니다.

MBC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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