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우리나라가 전차군단 독일을 맞아
대등한 경기끝에 아깝게 패하자
광주시민들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선전해 준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습니다.
광주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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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장면)
거침없이 달려온 태극전사들의
월드컵 신화가 결승의 문턱에서 깨지는 순간,
전광판으로 모아졌던 열성 팬들의
눈망울에는 안타까움의 이슬이 맺혔습니다.
한참동안 자리를 뜨지 못 하던 시민들은,
하지만 그것도 잠시,
국민 염원이던 16강을 넘어 4강 신화를 이뤄준
선수들의 노고에 끊임없는 갈채를 보냈습니다.
◀SYN▶
시내 곳곳에서는 밤늦게까지
감격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축제가 계속됐고,
태극전사들의 후회없는 한판 승부에 대해
아낌없는 찬사가 이어졌습니다.
◀SYN▶
또 달구벌에서 펼쳐질 3*4위전에서도
그동안 보여줬던 것처럼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둬 달라는 주문도 잇따랐습니다.
◀INT▶ 시민
대표팀의 결승행은 좌절됐지만,
온국민이 하나돼 일궈낸 월드컵 신화를
자축하는 축포가 광주 밤하늘에
오래오래 또 화려하게 수놓아졌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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