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태풍으로 광주와 전남지방에서는
농경지 9백여 ha가 침수되고
3개 시설물이 파손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전라남도는 태풍 라마순의 영향으로
신안 흑산도의 도로 일부가 유실되고
보성에서 주택 한 채가 파손되는 등
지금까지 4천5백여만원의 시설물 피해가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보성과 신안 등에서
농경지 917ha와 과수원 14ha가
침수나 낙과 피해를 입었고
비닐하우스 4동이 파손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에서는 별다른 피해 상황이
보고되지 않고 있고 광주 전남 모두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시도 재해대책 본부는 현장에서
피해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최종 피해 액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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