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줍니다.
또 한 번의 가슴 벅찬 승리에
광주시민들 역시 흥분과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광주에서는 비가 내리고 있지만
이 비도 승리를 자축하는
광주시민들의 열기를 식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기가 끝난지 1시간이 넘었고
비까지 내리는데도 자리를 뜨는 시민들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신명나는 음악과
부딪히는 술잔속에
축제의 분위기는 더욱 무르익고 있습니다.
거리응원을 위해
이 곳 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오늘
우리 선수들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환호와 탄성을 지르며 경기 내내
선수들과 함께 호흡했습니다
(경기 내용)손에 땀을 쥐며 경기를 지켜보던 시민들은 골이 터지자
대-한민국과 코리아를 외쳐되며 열광했습니다.
(반미 구호도 없었다)
응원전은 도심은 곳곳에서도 펼쳐졌습니다
광주의 한 극장은
대형 스크린을 시민들에게 내놓았고,
대학 체육관과 양궁장에도
대형 전광판이 설치돼
우리 선수들과 시민들의 하나됨을 도았습니다.
오늘 미국전 승리를 지켜본
광주시민들은 우리팀의 8강 진출을
어느 지역민보다 더 간절히 바라게됐습니다.
우리 팀이 조 1위로 결선에 진출하고
내친김에 16강전까지 승리로 이끌 경우
한국 팀의 8강전이 이 곳 광주에서
열리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광주 상무시민공원에서
엠비씨 뉴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