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중계차..참고용) 미국과 비기다

조현성 기자 입력 2002-06-10 13:25:00 수정 2002-06-10 13:25:00 조회수 0

광줍니다.



네, 무척이나 안타까웠던 한 판 승부에

광주 시민들 역시 아쉬움을 떨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광주에서는 비가 내리고 있지만

이 비도 미국전 승리를 간절히 염원했던

시민의 응원 열기를 아직 식히지못하고 있는 듯합니다.



오늘 광주시민들은 경기가 열리기

두 세시간 전부터 이곳 상무시민공원을 찾아와

우리 팀의 선전을 기원했습니다.



선수들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환호와 탄성이 쉬지않고 터져나왔으며

경기 내내 선수들과 시민들은 한 몸이었습니다.



(경기내용) 손에 땀을 쥐며 경기를 지켜보던

시민들은 골이 터지자

대-한민국과 코리아를 연호하며 열광했습니다.



(반미 구호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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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전 승리를 염원하는 거리 응원전은

직장과 학교 가리지않은 채 도심 곳곳에서

펼쳐졌습니다



광주의 한 극장은

대형 스크린을 시민들에게 내놓았고,

대학 체육관과 양궁장에도

대형 전광판이 설치돼

우리 선수들과 시민들의 하나됨을 도았습니다.



시민들은 오늘 무승부에도 불구하고

한국팀이 여전히 선두를 지키고 있다며

애써 아쉬움을 감추는 모습입니다.



내심 우리팀이 조 1위로 16강과 8강까지 진출해

이 곳 광주에서 8강전을 치뤄줄 것을 바라는

광주시민들의 관심은 이제 오는 14일 대 포르투갈전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상무시민공원에서

엠비씨 뉴스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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