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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광주시민들의
표정을 알아봅니다.
전남 도청 앞 광장에 나가있는
조현성 기자를 연결합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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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줍니다.
또 한 번의 가슴 벅찬 승리에
광주시민들 역시 흥분과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16강에 이은 8강 진출.
그러나 한국 축구의 신화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듯
승리를 자축하는 축제 열기는
좀처럼 사그라들 줄 모르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팀이 스페인과의 8강 경기를
오는 22일 이 곳 광주에서 치를 예정이어서 오늘 승리는 광주시민들에게 더욱 각별하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늘 거리 응원에 나선 시민들은
선수들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환호와 탄성을 지르며 선수들과
하나가 됐습니다.
광주의 한 양로원에서는
할머니들까지 얼굴에 태극기를 그려넣고
응원전에 가세했습니다..
또 시골의 한 농장에도
대형 스크린이 설치돼 인근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한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습니다
90분간의 혈전이 끝나고
한국의 8강 진출이 확정되는 순간,
시민들은 너나없이 얼싸안고
기쁨과 감격을 함께 했습니다.
오늘 광주에서는 이 곳 전남도청 앞 광장을 비롯해 모두 10곳에서 대형 전광판이 설치돼
거리 응원전이 펼쳐졌습니다.
한국 축구과 또 하나의 역사를 쓴 오늘
시민들은 또 한번 축제의 밤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엠비씨 뉴스 조현성///
12번째 선수라는 말이
결코 무색하지않을만큼 시민들은 혼연일체가 되어 선수들에게 힘을 보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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