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열기 절정 (리포트)

한신구 기자 입력 2002-06-21 15:58:00 수정 2002-06-21 15:58:00 조회수 0

◀ANC▶

8강전 결전의 날을 하루 앞두고

대표팀과 스페인 선수단이 광주에 도착했습니다



또 전국에서 응원단이 몰려들어

월드컵 분위기는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EFFECT :대표 선수단 도착. 환호.



상승세와 국민의 염원을 모아

스페인을 넘어서 꼭 4강 신화를 이룬다.



대표팀은

오늘 낮 시민들의 열렬한 성원을 받으며

숙소인 프리마 컨티넨탈 호텔에 여장을 푼 뒤,



오후 6시부터 광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잔디 적응을 겸한 마무리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이탈리아전에서 코뼈를 다친

지역 출신 김태영 선수는 얼굴 보호대를 차고

훈련을 하며 결연한 의지를 다졌습니다.



◀INT▶ 거스 히딩크



EFFECT : 선수단 도착



스페인 선수단도

오늘 오전 전용기 편으로 광주공항에 도착해

신양파크 호텔에 숙소를 정한 뒤

곧바로 막바지 전술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특히

그동안 부상으로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던

라울이 훈련을 실시해서 주목을 끌었습니다.



◀INT▶



선수단이 도착하고

전국에서 응원단이 속속 몰려듦에 따라

광주의 월드컵 분위기는 절정에 이르렀습니다.



양팀 선수단이 묵는 숙소와

월드컵 경기장 주변에는 어김없이

10대 소녀팬들과 붉은 악마들이 몰려들어

선수들의 이름을 연호하며 열광했습니다.



특히 경기가 열리는 내일은

금남로와 도청앞 광장등 5곳에

거리 응원을 위한 대형 전광판이 설치되고,



전국에서 온 11만명을 비롯한

50만명이 응원 대열에 나설 것으로 예상돼

거리가 온통 붉은 물결로 채워질것으로보입니다



우리 축구사의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 그날,



시민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내일,

그리고 승리를 염원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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