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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특례업체 신청자격이 강화되면서
내년부터 소규모 기업들은
산업기능요원을 지원받을 수 없게 됐습니다.
가뜩이나 사람구하기가 힘든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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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거리 응원전을 통해 잘 알려진
LED 전광판을 생산하는 업쳅니다.
올 하반기 주문량만
30억원을 넘어설 정도로
매출이 급신장하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입니다.
이같은 성장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기술 인력을 구하는데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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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차체를 생산해
연간 1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고 있는
이 제조업체 역시 인력난이 심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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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해결 하기 위해
정부는 5인 이상 사업장에 병역특례를 받은
산업 기능 요원을 수혈해 왔습니다.
(스탠드업)
"그 동안 심각한 인력난을 겪던 중소기업에게
산업기능요원 지원은 장기간 안정적으로 인력을 확보하도록 해 줬습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이 조차도 힘들게 됐습니다.
현역병 입영자가 크게 줄자
병무청이 산업기능요원 신청자격을
종업원 5인 이상 업체에서
30인 이상으로 대폭 강화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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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의 80% 정도가
30인 미만의 사업장인점을 감안한다면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병역 특례를 통해
인력을 지원 받기는 어렵게 됐습니다.
기업들은 병역특례업체 선정 기준을
단순히 종업원 수로 하는 것은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이라며
제도 개선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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