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맹장염 수술을 받은 어린이 배에서
고무 호스가 발견돼
또 다시 수술을 받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가족들에게는
가슴이 덜컥 내려 앉는 일이었지만
병원측은 사소한 실수라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END▶
◀VCR▶
지난 달 30일,
8살난 정모군은 배가 아파
광주시 용봉동에 있는 한 병원을 찾아
맹장염 수술을 받았습니다.
성공적이라는 의사의 말에
정군의 아버지는 안심하고 퇴원을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퇴원을 하루 앞두고 병원측은
갑자기 정군의 배에서
7cm나 되는 고무 호스가 발견됐다며
재수술을 요구했습니다.
◀SYN▶
정군 아버지
정군의 배에는
뱃속에서 몸밖으로 이 물질을 배출하는
2중 호스가 끼워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응급 구조사가
겉에 있는 호스에만 안전핀을 설치하는 바람에 안쪽의 호스가 뱃속으로
빨려 들어간것을 뒤늦게 안것입니다.
◀SYN▶
병원 의사..
환자의 생명을 다루는 병원에서
일어난 사소한 실수 때문에 어린 정군은
또 다시 병원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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