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 90대 노인을 폭행해 숨지게 한
30대 남자가 3주전에도
6살 어린이를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무안경찰서는 어제 새벽
금품을 빼앗기 위해 길가는 90살 박 모씨를 무자비하게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34살 김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씨는 이에 앞서 지난달 25일 오후에는
무안읍 성동리에서 6살 홍 모군에게
먹을 것을 사주겠다며 빈집으로 데리고 간뒤 둔기로 때려 숨지게 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지난달 17일 청송감호소에서 출소해 고향인 무안에 내려와
아파트 옥상 등에 지내면서 별다른 이유없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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