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고 미술축제로 자리한
제4회 광주비엔날레가 93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오는 29일 폐막됩니다.

제4회 비엔날레의 폐막식은 29일 오후 광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비엔날레 김포천 이사장 등 주요인사와 비엔날레 관계자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집니다.

폐막식 식전행사로는 광주대 최덕식 교수 등 50명으로 구성된 `무등 솔리스트앙상블'이 우리 민요와 대중가요,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칩니다.

이번 광주비엔날레는 지난 3월 29일 `멈춤(Pause.止)'이라는 주제로 개막, 전세계 31개국 325명의 작가가 참여했습니다.

특히 이번 비엔날레는 새로운 전시개념 도입으로 다양한 관람층 확보는 물론 사
회적.정치적 상황을 미술과 연계했다는 측면에서 국내외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한편 이번 비엔날레 관람객 수는 23일까지 외국인 3만9천116명을 포함 총 54만여명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