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교육청 산하 일선 도서관에서
매년 수천여권의 장서를 폐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5개도서관 가운데 송정도서관 등 3개 도서관에서
보관공간 부족 등으로 해마다
수천여권의 책을 폐기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폐기된 서적은 모두 9천800여권에
이릅니다
이가운데 훼손 오손 등을 이유로 폐기된 경우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단순히 보관할 장소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태워졌습니다.
반면에 최근에 개관해, 수만여권의 장서 보관 여력이 있는 금호회관과 학생문화회관의 경우 폐기된 책이 한권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장서를 폐기한 3개 도서관은
지난해 2억9천여만원을 들여 2만9천여권을
신규 구매했으며 올해도 1억9천여만원을 들여 만여권을 구매할 계획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