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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29일 막이 올랐던 제4회
광주 비엔날레가 오늘로 모든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립니다.
광주 비엔날레 성과와 폐막소식을 송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멈춤>을 주제로 한 광주 비엔날레가
93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오늘 막을
내립니다.
31개국 230여명의 작가가 참여한 작품은
관객들과의 상호소통을 유도하고
실험성 짙은 대안공간을 구성해 평론가들로부터 참신하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INT▶
그러나, 관객들 사이에는
지난 대회보다 전시내용의 흥미가 덜하다는
지적이 있어 전문가와 일반 관객을
동화시키는 일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INT▶
그러나 이번 비엔날레의 성과는
5.18자유공원에서 광주정신을 다각도로
조명한 프로젝트 3이 관객들의 주목을 모은점입니다.
참여작가49명 가운데 80% 이상이
작품을 기증해 기념공간에 활력을
불어넣은 점은 큰 수확 이였습니다.
◀INT▶
광주시민의 애환이 담긴 옛 남광주역을
전시공간으로 활용한 프로젝트4.
폐선부지 활용에 대한 작가와 지역민의
만남을 통해 의견을 도출해내려는 시도는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지방선거와 월드컵열기로 관객의 호응을
얻지 못한 4회 광주 비엔날레는
오늘 오후 광주문예회관에서
식전 축하공연과 비엔날레 개최결과보고로 함께하는 폐막식을 갖고 아쉽게 막을
내립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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