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송)힘내라! 태영아!(R)-수퍼

이계상 기자 입력 2002-06-19 02:03:26 수정 2002-06-19 02:03:26 조회수 4

◀ANC▶

우리 대표팀의 철벽수비를 책임지고

코피를 쏟아가면서도

마지막까지 투혼을 불살랐던 김태영 선수,



김 선수의 고향집은 어젯밤

흥분과 감동이 아직도 가시질않고 있습니다.



광주 이계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이펙트)



거센 몸싸움을 벌이던 김태영 선수가

이탈리아 공격수의

팔꿈치 가격에 쓰러지고 맙니다.



김선수가 그라운드 밖으로 들것에 실려 나가자

김선수의 부모는 안타까움에 어쩔줄 모릅니다.



이펙트)-표정



응급처지를 마치고 다시 그라운드에 나서는

자식을 보면서 어머니의 마음은 안절부절입니다.



◀INT▶



후반 17분, 김선수가 교체돼 나가자

동네 주민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 하면서도

우리선수들이 태영이의 몫까지 힘을 내

승리를 안겨주길 간절히 바랬습니다.



어머니 기도...(이펙트)



종료2분전 동점골이 들어가고

승부차기를 대비하던 연장 후반 골든골이

터지자 김선수의 고향집은 떠나갈듯한

함성과 환희가 물결쳤습니다.



◀INT▶



이제 주민들은 태영이가 고향에서 온 국민이 바라는 4강의 신화를 이룰 주역으로

또 한번 선전해 주길 소원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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