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우리 대표팀의 철벽수비를 책임지고
코피를 쏟아가면서도
마지막까지 투혼을 불살랐던 김태영 선수,
김 선수의 고향집은 어젯밤
흥분과 감동이 아직도 가시질않고 있습니다.
광주 이계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이펙트)
거센 몸싸움을 벌이던 김태영 선수가
이탈리아 공격수의
팔꿈치 가격에 쓰러지고 맙니다.
김선수가 그라운드 밖으로 들것에 실려 나가자
김선수의 부모는 안타까움에 어쩔줄 모릅니다.
이펙트)-표정
응급처지를 마치고 다시 그라운드에 나서는
자식을 보면서 어머니의 마음은 안절부절입니다.
◀INT▶
후반 17분, 김선수가 교체돼 나가자
동네 주민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 하면서도
우리선수들이 태영이의 몫까지 힘을 내
승리를 안겨주길 간절히 바랬습니다.
어머니 기도...(이펙트)
종료2분전 동점골이 들어가고
승부차기를 대비하던 연장 후반 골든골이
터지자 김선수의 고향집은 떠나갈듯한
함성과 환희가 물결쳤습니다.
◀INT▶
이제 주민들은 태영이가 고향에서 온 국민이 바라는 4강의 신화를 이룰 주역으로
또 한번 선전해 주길 소원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