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8강전 열기 고조 (630)

박수인 기자 입력 2002-06-20 16:34:00 수정 2002-06-20 16:34:00 조회수 0

◀ANC▶

우리나라 월드컵 대표팀의

8강전이 열리는 광주는

4강 진출을 염원하는 열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경기 당일에는 최대 50만명 규모의

거리 응원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수인 기자



◀END▶



태극전사들의 4강 신화를

염원하는 열기가 광주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광주 월드컵 경기장 정문 앞은

8강전 입장권을 구하려는 열성 팬들이

이틀째 텐트를 치고 늘어서 있습니다.



◀INT▶'살 수 있기를 바라며..'



웃돈을 주고서라도 입장권을 구하려는

경재이 치열해지면서 38만원하는 1등석이

2백만원이 넘는 가격에 암거래 되고 있습니다.



거리 응원전이 펼쳐질

전남 도청 앞 광장에는

일찌감치 4강 진출을 기원하는 대형

애드벌룬이 띠워졌습니다.



경기장 주변 아파트 단지는

집집마다 태극기를 내걸고

승리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각급 기관과 기업체 직원들은

유니폼을 벗고 응원복으로 갈아 입었습니다.



◀SYN▶'4강진출 기원'



경기 당일 50만명의 길거리 응원단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광주행 항공기와 기차표가 벌써 매진됐습니다.



항공사와 철도청은 내일과 모레

서울과 광주를 오가는 비행기와 열차를 증편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는 길거리 응원단을 위해

대형 전광판 6개를 추가로 설치하고

붉은 티셔츠와 소형 태극기 만개씩을

경기장 입장객들에게 나눠줄 예정입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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