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3원)경기장 사후활용R

박수인 기자 입력 2002-07-02 09:38:00 수정 2002-07-02 09:38:00 조회수 0

◀ANC▶

월드컵 3경기를 치르기 위해

광주시는 천5백억원들 들여

경기장을 건립했습니다.



이제는 경기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머리를 모아야

할 땝니다.



박수인 기자



◀END▶



월드컵 3경기를 치른 대가로

광주시가 직접 벌어들인 수익은 29억원,



천5백억원에 이르는 건립비는 고사하고

당장 내년부터는 한해 20억원에 이르는

운영비를 걱정해야할 상황입니다.



가장 훌륭한 구장이라는

찬사를 받았던 경기장을

그냥 놀릴 수도 없는 일입니다.



광주시는 우선

내년부터 프로리그에 참여하는

상무 축구팀의 홈 구장으로

경기장을 활용할 예정입니다.



또 스탠드 하단 5천5백여평을

판매시설과 스포츠 시설 등으로 임대해

경기장 운영비를 조달한다는 계획입니다.



◀INT▶



또 경기장 정문 주변에

4강 진출 기념관을 조성하거나

주차장을 자동차 전용극장으로

만드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다만 관리 운영 주체를 결정하는 일이

미뤄지고 있고 임대수익 사업도

뜻대로 이뤄질 지 불확실합니다.



또한 연고팀인 상무 축구단은

국군 소속이라는 물리적 거리감, 그리고 대표팀의 병역 면제로 인한 스타 선수 기근을 극복해야 하는 기로에 서 있습니다.



월드컵 4강 신화의 현장이었던

광주 월드컵 경기장이

어떤 모습으로 활용될 지

민선 3기 광주시의 행정력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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