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남부경찰서는 변심한 애인이 근무하는 곳에 사제폭발물을 설치해 1명을 숨지게 하고 경찰관을 크게 다치게 한 혐의로
광주시 산수동 29살 유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유씨는 3년동안 사귄 28살 신 모씨가 변심한 것에 앙심을 품고 지난달 19일
신씨를 살해하기 위해 신씨가 근무하는
광주시 남구 주월동 모 빌딩 화장실에 사제폭발물을 설치해 빌딩관리인
72살 서 모씨를 숨지게 하고,
감식경찰관에게 중화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유씨는 신씨를 살해하는 데 실패하자
사흘 뒤 신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유씨를 상대로
사제폭발물의 제작경로를 밝히기 위해 집중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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