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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열기가 확산되면서
유소년 축구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역의 축구기반은
부족한 예산과
관심 부족으로 여전히 취약합니다.
김종태 기자
◀END▶
여수의 한 초등학교 축구부
더운 날씨에도 27명의 꿈나무 선수들이
훈련에 여념이 없습니다.
태극전사의 월드컵 4강진출은
이들 선수들에게 희망을 던져줍니다.
그 어느때마다 슛이나 패스에 힘이 들어가고
축구선수라는데 남다른 자부심이 높습니다.
◀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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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들의
꿈을 펼쳐나갈 무대는 너무도 좁습니다.
학부모들이 돈을 내서
근근히 운영되는 열악한 재정환경 때문입니다.
실력이 뛰어난 학생들의 스카웃은 물론
축구부 존속조차 어려운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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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로서 중,고등학교로의 진학도
전국대회때 상위에 입상해야 가능합니다.
이러다 보니 선수들은
이기는 축구에만 익숙하고
기본기가 무르익기도 전에
머리속에는 전술만 가득합니다.
◀INT▶
축구 선진국의 경우
국가 차원에서 어릴때부터
전략적으로 축구 인재를 육성하고 있습니다.
(S/U)월드컵 열기가 가라않기 전에
어린이들이 꿈을 제대로 키워나갈수 있는지
지역의 축구기반을
다시한번 되돌아볼 때입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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