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3원]취약한 축구기반-R

김종태 기자 입력 2002-07-02 09:55:00 수정 2002-07-02 09:55:00 조회수 0

◀ANC▶

월드컵 열기가 확산되면서

유소년 축구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역의 축구기반은

부족한 예산과

관심 부족으로 여전히 취약합니다.



김종태 기자

◀END▶

여수의 한 초등학교 축구부



더운 날씨에도 27명의 꿈나무 선수들이

훈련에 여념이 없습니다.



태극전사의 월드컵 4강진출은

이들 선수들에게 희망을 던져줍니다.



그 어느때마다 슛이나 패스에 힘이 들어가고

축구선수라는데 남다른 자부심이 높습니다.

◀INT▶

◀INT▶

그러나 이들의

꿈을 펼쳐나갈 무대는 너무도 좁습니다.



학부모들이 돈을 내서

근근히 운영되는 열악한 재정환경 때문입니다.



실력이 뛰어난 학생들의 스카웃은 물론

축구부 존속조차 어려운 실정입니다.

◀INT▶

선수로서 중,고등학교로의 진학도

전국대회때 상위에 입상해야 가능합니다.



이러다 보니 선수들은

이기는 축구에만 익숙하고

기본기가 무르익기도 전에

머리속에는 전술만 가득합니다.

◀INT▶

축구 선진국의 경우

국가 차원에서 어릴때부터

전략적으로 축구 인재를 육성하고 있습니다.



(S/U)월드컵 열기가 가라않기 전에

어린이들이 꿈을 제대로 키워나갈수 있는지

지역의 축구기반을

다시한번 되돌아볼 때입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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