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 선거 격전지-북구

박수인 기자 입력 2002-06-08 16:54:00 수정 2002-06-08 16:54:00 조회수 0

◀ANC▶

광주 북구청장에 도전장을 던진

두 명의 후보는 각기 경제와 문화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습니다.



특히 민주당 후보와

경선에 불복한 무소속 후보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민심의 향배를

읽을 수 있는 척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수인 기자



◀END▶



인구 48만의 매머드급 차지구인 북구는

문화와 경제 부분에서도

광주시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 나선

두 명의 후보들도 경제와 문화를

선거 공약의 핵심으로 채택했습니다.



민주당 오주 후보는

지난 민선 2기의 구정이

경제적 실익과는 거리가 멀었다고 꼬집고

경제 북구 건설을 슬로건으로 내걸었습니다.



오 후보는 두 차례

시의회 의장을 지낸

경험과 친화력을 바탕으로

재정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유권자들에게 약속했습니다.



◀INT▶오주 후보



무소속으로 재선에 도전한

김재균 후보는 복지와 문화에

역점을 둔 구정을 성과로 들며

문화 예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특화된 자치행정을 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 후보는 특히 무소속 후보의 배경이된

민주당 경선과정의 불공정 시비를

주민들의 심판대에 올리겠다는 각옵니다.



◀INT▶김재균



경제와 문화가 중심 공약으로 채택된

북구청장 선거는

정책의 우선 순위에 대한 주민들의 판단과 민주당에 대한 민심에 따라

판가름 날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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