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광주 북구청장에 도전장을 던진
두 명의 후보는 각기 경제와 문화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습니다.
특히 민주당 후보와
경선에 불복한 무소속 후보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민심의 향배를
읽을 수 있는 척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수인 기자
◀END▶
인구 48만의 매머드급 차지구인 북구는
문화와 경제 부분에서도
광주시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 나선
두 명의 후보들도 경제와 문화를
선거 공약의 핵심으로 채택했습니다.
민주당 오주 후보는
지난 민선 2기의 구정이
경제적 실익과는 거리가 멀었다고 꼬집고
경제 북구 건설을 슬로건으로 내걸었습니다.
오 후보는 두 차례
시의회 의장을 지낸
경험과 친화력을 바탕으로
재정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유권자들에게 약속했습니다.
◀INT▶오주 후보
무소속으로 재선에 도전한
김재균 후보는 복지와 문화에
역점을 둔 구정을 성과로 들며
문화 예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특화된 자치행정을 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 후보는 특히 무소속 후보의 배경이된
민주당 경선과정의 불공정 시비를
주민들의 심판대에 올리겠다는 각옵니다.
◀INT▶김재균
경제와 문화가 중심 공약으로 채택된
북구청장 선거는
정책의 우선 순위에 대한 주민들의 판단과 민주당에 대한 민심에 따라
판가름 날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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