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원)유종의 미를 거둬라R

입력 2002-06-17 15:30:00 수정 2002-06-17 15:30:00 조회수 0

◀ANC▶

지방의원들의 임기가 이달말로 끝납니다



그런데 현직 지방의원 가운데 상당수가

낙선하거나 불출마한 가운데 지방의회가 열려

회기를 위한 회기로 전락할 가능성이 큽니다



박용백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광주시의회는 5일간의 회기로

임시회에 들어갔습니다



주민 감사 청구 개정 조례안등

12건의 의안을 처리하기 위해섭니다



17명의 시의원 가운데

선거출마등으로 의원직을 사퇴한 4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13명 전원이

본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여기에는 선거에서 지거나 불출마로

하반기 의회에 입성하지 못할 의원들도

포함돼 있습니다



◀INT▶



그러나 5일간의 회기 가운데

상임위별 회의일수는 길면 이틀,

그렇지않으면 하루에 불과합니다



심도있는 심의를 통한 의안 처리를

기대하기 힙들어지고 있습니다



의원 임기말 집행부의 현안 처리도

어려운 지경에 놓여 있습니다



광주시는 다음달 환경관리공단을

발족할 예정이지만 의회의 공백기로 인해

오는 9월로 두달가량 늦춰야 할 상황입니다



도의회는 52명의 지역구 의원 가운데

14명만 다시 입성하게 됨에 따라

오는 27일 열릴 임시회등 의사일정에

그 여파가 미치게 될 전망입니다



유종의 미가 아쉬워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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