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폐염전이나 바닷가 유휴지에서

어린 숭어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양식기술이 전국 최초로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목포)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전남) 영광군 백수읍 바닷가 인근에 둑을 쌓아 만든 축제식 숭어 종묘 양식장입니다.



이곳에서 키워지고 있는 어린숭어는 줄잡아 30여만마리, 양식장 바닷물에 사료를 뿌리자 금방 수만마리의 숭어가 구름떼처럼 모여 듭니다.



그물채로 건져 올려보지만

워낙 민첩하게 움직이는데다 힘차게 물위로 튀어올라 건져 내기가 힘들 정도로 건강합니다.



더우기 축제식 어린숭어 양식은 육지수조와 달리 수온을 맞추기 위한 전기세와 연료비가 필요없습니다.



◀ＩＮＴ▶박 승 지도사*영광수산기술관리소*



//육지보다 시설비 절감..자연산 플랑크톤 먹어 건강도 매우좋다..//



(스탠딩)

이같은 축제식 숭어 종묘 양식장은 소금수입

개방으로 늘어난 폐염전과 바닷가 인근에 놀고 있는 땅을 사용할 수 있는게 특징입니다.



또한, 이러한 양식기술은 기형어 발생과 바이러스등 질병감염에도 강해 다른 어종의 양식에도 응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ＩＮＴ▶박형윤 소장*영광수산기술관리소*



//넙치,감성돔, 꽃게양식..파급효과 클 듯..//



영광수산기술관리소는

이곳에서 키워진 어린 숭어 30여만마리를 다음달부터 일반어민들에게 싼 값으로 분양합니다. mbc뉴스 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