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순천 환경종합관리센터의 입지선정이
우여곡절끝에 마무리됐지만
그 타당성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의 반발과
광역화 무산에 따른 비판이 제기되는데 대해
당국은 시급한 현안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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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서면 용계산 기슭의 건천마을.
이곳 60만 평방미터의 임야가
순천시 환경종합 관리센터로 편입되자 주민들이 술렁이기 시작했습니다.
주민들은 이 지역이 각종 평가항목에서
최적의 입지가 아니었던 점등을 주장하며 반발합니다.
◀INT▶
일부 전문가들과 시 의회에서는
광역화 논의를 중단한데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쓰레기 처리시설의 환경피해를 줄이고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
광역화는 필수적인 대안이라고 입장입니다.
◀INT▶
쓰레기 처리시설에 앞서
음식쓰레기 자원화와 재활용등
철저한 쓰레기 감량을 선행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됩니다.
불법투기가 여전히 난무하고
음식쓰레기 재활용마져 미미한 상황에서
사후 처리에만 치중한다는 것입니다.
◀INT▶
하지만 당국은
4년여동안 20여군데의 입지를 검토하는등 신중을 기했고
광역화 논의나 시민의식을 기대하기엔
시일이 너무 촉박하다는 입장입니다.
◀INT▶
불가피한 선택인가,아니면 합리적인 반대인가,
순천 환경종합관리센터 건립사업을 놓고
요즘 논란이 뜨겁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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