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3원]쓰레기,갈곳 없다-R

박광수 기자 입력 2002-06-29 08:24:00 수정 2002-06-29 08:24:00 조회수 4

◀ANC▶

순천 환경종합관리센터의 입지선정이

우여곡절끝에 마무리됐지만

그 타당성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의 반발과

광역화 무산에 따른 비판이 제기되는데 대해

당국은 시급한 현안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순천시 서면 용계산 기슭의 건천마을.



이곳 60만 평방미터의 임야가

순천시 환경종합 관리센터로 편입되자 주민들이 술렁이기 시작했습니다.



주민들은 이 지역이 각종 평가항목에서

최적의 입지가 아니었던 점등을 주장하며 반발합니다.

◀INT▶

일부 전문가들과 시 의회에서는

광역화 논의를 중단한데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쓰레기 처리시설의 환경피해를 줄이고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

광역화는 필수적인 대안이라고 입장입니다.

◀INT▶

쓰레기 처리시설에 앞서

음식쓰레기 자원화와 재활용등

철저한 쓰레기 감량을 선행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됩니다.



불법투기가 여전히 난무하고

음식쓰레기 재활용마져 미미한 상황에서

사후 처리에만 치중한다는 것입니다.

◀INT▶

하지만 당국은

4년여동안 20여군데의 입지를 검토하는등 신중을 기했고

광역화 논의나 시민의식을 기대하기엔

시일이 너무 촉박하다는 입장입니다.

◀INT▶

불가피한 선택인가,아니면 합리적인 반대인가,



순천 환경종합관리센터 건립사업을 놓고

요즘 논란이 뜨겁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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