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16강전 경비대책

이재원 기자 입력 2002-06-17 16:05:00 수정 2002-06-17 16:05:00 조회수 0

한국과 이탈리아의 16강전을 앞두고

대규모 옥외 응원전에 대비한

경비대책이 마련됐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우리대표팀의

16강전을 응원하기 위해 전남도청 앞 광장 등 광주.전남 27개지역에 12만5천여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기동대 등 총 17개 중대

3천여명의 병력을 투입해

응원장 주변질서 유지에 나설 계획입니다.



특히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도청 앞은 진입로 교통 통제와

함께 통제 로프를 설치할 방침입니다.



또 우리 대표팀이 승리할 경우 폭죽, 축포 사용 등으로 분위기가 과열될 우려가 있고,

패할 경우에는 차도 점거나 차량.기물 파손 등 난동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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