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이탈리아의 16강전을 앞두고
대규모 옥외 응원전에 대비한
경비대책이 마련됐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우리대표팀의
16강전을 응원하기 위해 전남도청 앞 광장 등 광주.전남 27개지역에 12만5천여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기동대 등 총 17개 중대
3천여명의 병력을 투입해
응원장 주변질서 유지에 나설 계획입니다.
특히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도청 앞은 진입로 교통 통제와
함께 통제 로프를 설치할 방침입니다.
또 우리 대표팀이 승리할 경우 폭죽, 축포 사용 등으로 분위기가 과열될 우려가 있고,
패할 경우에는 차도 점거나 차량.기물 파손 등 난동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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