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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포두면 해창만 간척지의 군도가 화사한 코스모스 꽃길로 변했습니다.
우주센터 가는 길목인 이곳마을 사람들이
방문객들을 위해 심은 코스모스 꽃씨가 제철에 앞서 활짝 피어난것입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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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여헥타에 이르는 고흥 해창만 간척지.
그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군도 도로변이
양탄자가 깔린듯 화사한 코스모스로 뒤덮였습니다.
일손바쁜 농민들은 길을지나며 피곤을 잊고
마을 주민들은 시간을 내서
만개한 꽃길에 잠시 쉬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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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이 단장된곳은 포두면 소재지에서 남촌마을 입구에 이르는 3킬로미터 구간.
장차 우주센터로 들어갈 길목이 되는 탓인지
요즘 이곳을 지나는 차량이 크게 늘면서 꽃길은 더욱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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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두면사무소와 남촌 주민들이
코스모스를 심은 것은 지난봄부터 였습니다.
방문자들에게 마을을 알리자며 의기투합한지 3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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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럽던 도로변이 깨끗해지고
길을 지나는 사람들이 점차 마을을 기억해주면서
포두면 남촌 주민들의 땀방울은 보람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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