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겼을 경우 광주 중계차

박수인 기자 입력 2002-06-22 13:52:00 수정 2002-06-22 13:52:00 조회수 0

◀ANC▶



오늘 우리나라 대표팀이 스페인을

승부차기끝에 누름으로서

4강 신화가 펼쳐지자

광주도 열광의 도가니로 빠져들었습니다



우리나라팀이 4강 신화까지 이뤄냈다는

벅찬 감격에 광주 시민들도

흥분과 김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민들과 전국에서 모여든 응원단의

열기는 아직도 사그라들 줄을 모른 채

거리를 온통 붉은 물결로 채우고 있습니다



특히 빛고을 광주에서

또 한번의 신화를 일궈냈다는 점에서

오늘 승리는 광주시민들에게

더욱 각별하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숨막히는 혈전이 계속되는 동안

수십만 거리 응원단은 환호와 탄성으로

선수들의 몸짓 하나 하나에

열렬한 응원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심판의 종료 휘슬이 울리는 순간

거리 관중들은 서로 서로를 얼싸안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집안에서 TV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거리로 뛰쳐 나와 승리의 기쁨을

함께 함께 나눴습니다.



오늘 광주는 이곳 도청 앞 광장을 비롯해

모두 9곳에서 50만 응원단의

거리 응원전이 펼쳐졌습니다.



전체 학교가 오늘 하루를

임시 휴교일로 정했고 각급 기관과 기업들도 휴무나 단축 근무를 실시해

거리 응원에 힘을 보탰습니다.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만들어 낸

승리이기에 시민들은 결승 진출을

확신하는 데도 주저하지 않는 모습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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