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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거주하는 한국인들의 아픔을
작품에 담고 있는 광주 비엔날레 프로젝트
2에 전시된 작품을 소개해드립니다.
송기희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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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야외에 설치된 토방 구조물은,
지난37년 스탈린에 의해 강제로 시베리아
벌판으로 유배되었던 고려인들의 주거형태를
재현한것입니다.
토담집에는 쌀을 쌓아놓고 제를 올리는
듯합니다.
효과 3초
작가 김주영씨는, 이 작품을 위해 고려인들의
유배지 행로를 따라, 그들의 슬픔을
위로하며 제사를 올리는 퍼포먼스 여행을
떠났습니다.
이 여행은 다큐멘터리 비디오로 제작돼
당시 유배된 고려인들의 고달픈 삶을 체험할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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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벽과 계단, 벽등 일상에서 만나는
물체들이 조각작품으로 놓여 있습니다.
작가는 늘다니던 익숙한 길도 시선이나 감정, 특정한 환경에 따라 변하는 공간에 대한
느낌을 표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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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로에서 광고 디자이너로
활동하는 성 상원씨.
이번 전시를 위해 흔히 볼수 있는 장남감이나 플라스틱 용기등 직접 제작한 소품을
선보였습니다.
작가는, 심오한 작품의 의미보다는
새로움을 찾는 관객에게 즐거움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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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교포3세 김성민씨는, 재일 한국인
3세대의 역사를 작품에 그렸습니다.
일제시대 배를 타고 일본으로 건너가는
모습과 그들의 상처를 흑색과 백색으로
표현 했습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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